좋아해줘-검정치마 中...
.
.
.
검정치마는 낯섦과 이방성에서 출발한 아티스트이다.
그는 미국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섬세한 음악가로 자라났다.
타지에서의 묘한 외로움은 그의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었고,
그는 그 감각으로 다채로운 관계들을 노래한다.
검정치마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은 순수한 감정(사랑·쓸쓸함)위에
능청스럽고 솔직한 섹슈얼리티를 자연스럽게 얹는 방식이다.
노골적이고 직설적인 표현도 주저하지 않지만,
그 모든 표현의 핵심에는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사랑의 갈망이 자리한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솔직해서 더 매력적이고, 노골적이라 더 예술적이다.
그는 사랑의 못난 면을 숨기지 않음으로써
다른 인디 밴드와 결을 달리한다.
201
좋아해줘
Stand Still
강아지
상아
Antifreeze
Tangled
Avant Garde Kim
Le Fou Muet
Dientes
Kiss and tell
Stand Still ('07 Korean Ver.) (Bonus Track)
Fling; Fig From France (Bonus Track)
I Like Watching You Go (Bonus Track)
Don’t You Worry Baby
이별노래
무임승차
Love Shine
외아들
International Love Song
날씨
아침식사
음악하는 여자
젊은 우리 사랑
Ariel
기사도
앵무새
Team Baby
난 아니에요
Big Love
Diamond
Love is All
내 고향 서울엔
폭죽과 풍선들
한시 오분 (1:05)
나랑 아니면
혜야
EVERYTHING
Thirsty
틀린질문
Lester Burnham
섬 (Queen of Diamonds)
상수역
광견일기
Bollywood
빨간 나를
Put Me On Drugs
하와이 검은 모래
맑고 묽게
그늘은 그림자로
피와 갈증 (King of Hurts)
Teen Troubles
Flying Bobs
Baptized In Fire (불세례)
어린양 (My Little Lambs)
Sunday Girl
Friends In Bed
Cicadas (매미들)
Follow You (따라갈래)
Jersey Girl
Love You The Same
Powder Blue
Electra
Min (미는 남자)
Jeff & Alana
Ling Ling
John Fry
99%
Our Own Summer
검정치마는 가사를 통해 솔직한 감정의 끝단을 표현한다.
그 과정에서 일부 가사는 외설적이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예술적 표현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
.
.
각 곡에서 드러나는 솔직함의 순간들을 직접 읽어보면, 그 의미를 더 분명히 느낄 수 있다.
검정치마의 외설적인 가사는 단순한 자극이나 노골성에 머물지 않는다.
드러난 문장 사이로는 사랑을 갈망하고, 실패하고, 다시 욕망하는 인간의 본능적 정서가 은밀하게 스며 있다.
몸의 언어로 포장된 감정들은 순간의 욕망처럼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이해받고자 하는 마음, 관계의 균열을 붙잡으려는 애착,
스스로도 정의하기 어려운 고독이 흐릿한 잔상처럼 남아 있다.
.
.
.